브랜딩 디자인 가이드라인, 반드시 필요한걸까요?




안녕하세요 :)

밀리미터랩 대표 조인호입니다.


대브랜드의 시대,

우리는 일상 속에서 하루에 수천가지의 브랜드를 마주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브랜드들 사이에서 우리브랜드의 차별화와 성공을 바라죠.


이를 위해 멋진 브랜딩을 담당해 줄 에이전시에 의뢰하여

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면,

축하드립니다! 해당 시점은 

우리의 브랜딩의 끝이 아닌,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밀리미터랩을 비롯한 에이전시들의 브랜딩 프로세스

사람으로 빗대어 보면 아이가 태어났을 때 이름을 짓고, 정체성을 부여하는 과정입니다.

그 이후부터 꾸준히 방향성에 맞게 잘 성장해야, 성공적인 사람(브랜드)이 되는 것이죠.


즉, 브랜딩 프로젝트의 결과물

을 일관성있게, 다양한 방법으로 '잘' 활용해 나가야합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브랜딩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브랜딩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여전히 브랜딩이 어려운 '내가(여러분이)'

결과물을 끝내주게 잘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지침서가 바로 브랜딩 디자인 가이드라인입니다.


홍콩 뷰티 브랜드 VINALIE의 브랜딩 디자인 가이드라인 표지



이번 칼럼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 브랜딩 디자인 가이드라인 이란?

     2. 그게 왜 그렇게 중요한데?









1. 브랜딩 디자인 가이드라인이란?

브랜딩디자인 가이드 라인의 정의





그럼 그 기본적인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브랜딩 디자인 가이드라인(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정의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밀리미터랩은 '한단어로 요약하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지침서' 혹은 '매뉴얼'입니다.



어떤 것들에 대한 지침일까요?

보통 브랜드의 컨셉 및 스토리, 공식적인 로고, 컬러,

폰트, 그리고 사용규정 등이 포함됩니다.


홍콩 뷰티 브랜드 VINALIE의 브랜딩 디자인 가이드라인 내용







2. 그게 왜 그렇게 중요한데?

브랜딩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중요성





브랜드 VINALIE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패키지 제작 과정



일관성의 중요성!


바로 일관성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서론에서 브랜딩 디자인이 마무리되면 그 때 부터 비로소 '브랜딩'의 시작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맞습니다. 브랜딩은 누가 더 정기적으로 잘 쌓아나가냐의 싸움입니다.



매뉴얼 혹은 지침서를 떠올리면

보통 우리는 아래와 같이 생각합니다.


정리는 해놓지만 딱히 들여다 볼 일이 없고, 실용적이지 않은 문서 아닌가?


하지만 '브랜딩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실용적인 목적과 기대효과를 위해 제작되며

실제로 이를 많이 꺼내어 보고, 참고하는 브랜드일수록

일관된 브랜딩 전개로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1. 각 채널에서의 일관성


     오늘날의 브랜드들은 노출되어야 하는 채널이 다양합니다.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및 타 소셜미디어, 홈페이지, 온라인 상의 광고, 오프라인 공간 등 ..


     다양한 채널에서 우리의 브랜드가 노출될 때, 우리의 디자인 결과물이 드러날 때,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관된 기준으로 사용되는 것)은 필수입니다.

     브랜딩디자인 가이드라인에는 이렇 듯, 채널에 따른 사용규정이 정리되어야합니다.




     2. 담당자, 시기와 상관없이!


     사내에서 브랜드 경험, 혹은 디자인 컨텐츠를 제작하는 담당자가 바뀔 때에

     사용 기준에 대해서 정리해둔 기준이 없다면, 브랜딩 디자인의 일관성이 크게 흔들리기 쉽습니다.


     또한 같은 담당자라 하더라도 시기가 오래되다보면, 항상 같은 기준을 참고하는 것이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의 노출을 위해 중요한 요소일 수 있습니다.


브랜드 VINALIE의 홈페이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로고 최소공간 규정을 지켰다.)







브랜딩 디자인 가이드라인(브랜드 가이드라인)의 구성요소와 중요성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


밀리미터랩은 서론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브랜드가 우리의 손을 떠나는 그 순간부터

더 중요한 시기를 보낸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에 각 브랜드의 담당자 분들이,

큰 어려움 없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브랜딩을 전개하실 수 있도록

브랜딩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촘촘한 제작에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꼭 전체적인 브랜딩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브랜드 로고를 제작할 때에도

브랜딩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두실 수 있습니다.


수많은 브랜드 속에서 더 돋보이는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길,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활용하신다면 더욱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